단지 눈부신 검광만이 전신을 휘감아 도는

단지 눈부신 검광만이 전신을 휘감아 도는 것을 느꼈을 뿐이었다.

그리고 따앙 하는 소리가 들리 며 한 인영이 검을 튕겨내는 것이 보였다.

그 인영은 바로 소수마후였다.

소천은 소수마후가 뛰어들자 검을 나무에 꽃고 적수공권으로 맛섰다.

파파 파 소수마후의 소수와 사내의 손이 허공에서 마구 난무를 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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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소수마 후의 두 손은 안의 구조가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해져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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